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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썸에이지 '데카론' IP로 P2E 게임 개발...위믹스 플랫폼 합류"

서정근 기자

썸에이지가 인기게임 '데카론'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블록체인 기반 P2E 게임을 개발하고, 해당 게임이 위믹스 생태계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르4 글로벌'의 성공 이후 PC·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히트작을 P2E 게임으로 재개발하는 사례가 속속 생겨나고 있는데, '데카론' IP도 모바일게임 '데카론M'의 성공에 이어 블록체인 기반 게임으로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1일 위메이드와 썸에이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데카론' IP 기반의 P2E게임을 만들고, 해당 게임이 위믹스 플랫폼에 합류하는 내용의 계약을 양사가 체결하고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데카론'은 게임하이가 개발해 지난 2005년 서비스했던 PC MMORPG 장르의 게임이다. 서비스 당시 일정 규모의 팬층을 확보했던 흥행작이다. 해당 게임 IP는 유비펀이라는 업체가 보유하고 있다.

'데카론' IP는 썸에이지의 개발 자회사 언사인드게임즈가 모바일게임 '데카론M'을 개발, 서비스하며 게임 이용층에게 다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데카론M'은 기존 '데카론'의 게임 얼개를 기반으로 '리니지2M'과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한 게임이다.

인기게임 '데카론'이 모바일 버전에 이어 블록체인 P2E게임으로 개발된다.


썸에이지가 지난 4월 20일부터 국내에서 서비스를 진행해 한 때 구글플레이 매출 10위권을 넘나들며 인기를 모았다.

관련해 위메이드 측은 "해당 사업제휴와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미르4 글로벌'을 흥행시킨 후 위믹스 플랫폼에 게임을 탑재할 제휴사들을 속속 확정하고 있다. NHN, 액션스퀘어, 슈퍼캣, 조이시티 등이 위믹스 플랫폼 합류를 확정했고 썸에이지도 합류를 앞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이 위믹스 플랫폼에 입점시킨 게임을 플레이하면 게임 내 통화를 획득할 수 있고, 이 통화는 위믹스와 환전 가능하다. 국내법상으로는 이같은 비즈니스 모델이 합법화되지 않아,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썸에이지도 '데카론 코인'을 발행하고 위믹스와 호환 가능한 형태로 사업을 전개할 전망이다. '데카론' IP를 유비펀이 보유한 만큼, 해당 제휴 계약은 유비펀과 썸에이지, 위메이드가 함께 조율해 이뤄진 것으로 점쳐진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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